은희 – 꽃반지끼고 (1986)


은희 – 꽃반지끼고 (1986)



생각난다

그 오솔길

그대가 만들어준 꽃반지끼고

다정히 손잡고

거닐던 오솔길이

이제는

이제는

가 버린

가 버린

아름다운 추억


생각난다 그 바닷가

그대와 둘이서

쌓던 모래성

파도가 밀리던

그 바닷가도

이제는

이제는

가 버린

가 버린

아름다운 추억


정녕 떠나 버린 당신이지만

그래도 잊을 수 없어요

여기 당신이 준 꽃반지를 끼고

당신을 생각하며

오솔길 걷습니다

그대가 만들어준

이 꽃반지

외로운 밤이면

품에 안고서

그대를 그리네

옛일이 생각나

그대는

그대는

머나먼

머나먼

하늘에 저 별


저 별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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